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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식감과 단맛이 가미된 우리나라 전통 인기 간식 곶감. 단맛과 식감 모두 오랫동안 지킬 수 있는 곶감 보관법을 공유드리겠습니다. 반건시와 건시 모두 보관법은 비슷하기 때문에 랩, 밀폐 용기 등 준비물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알고 보면 더 좋은 전통 간식 곶감 효능, 부작용, 유통기한, 곶감 보관법 등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곶감 효능, 부작용

 

겨울철 간식이자 종합 비타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옛 민간요법 중 감기 치료법에 곶감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무기질은 물론이고, 단감이나 홍시보다 당도는 4배나 높으면서 비타민A는 7배, 비타민C는 6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르트산 (Aspartic Acid), 글루탐산 (Glutamic Acid) 성분으로 인해 뇌 건강에 도움을 주며 아세틸콜린 (Acetylcholine, ACh)은 치매 유발 물질 억제, 기억력 회복,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당도가 높은 만큼 혈당 관리가 별도로 필요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곶감 하얀색 가루와 곰팡이

 

곶감 표면의 하얀색 가루는 감을 건조하는 과정 중에 '시상' 또는 '시설'이라는 하얀 가루가 곶감 표면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감 내부의 당분이 건조 과정 중에 표면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따라서, 표면이 하얀 가루가 많이 덮여있을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이 흰 가루는 곶감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자양강장제로 중국에서는 약재나 음식 조미료로 사용할 만큼 귀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표면에 생기는 곰팡이를 시상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 번 곰팡이가 생기면 증식하면서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꼭 제거를 해서 보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상온, 냉장, 냉동 보관하는 방법 / 유통기한

 

● 상온, 냉장 보관법

반건시, 건시 곶감은 수령 즉시 바로 냉장 보관을 한다면 상태에 따라 4일 정도는 괜찮습니다. 실온 보관의 경우 추천하지 않으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경우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상온 혹은 냉장에 보관할 경우 수분함량이 적어지면서 딱딱해지기 시작합니다. 이후부터는 바로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일주일 후부터는 곶감을 손질해서 무조건 냉동 보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동 보관법
곶감의 꼭지 부분을 제거해서 랩으로 개별 포장 합니다. 곶감은 특성상 냄새를 흡수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싸서 밀폐용기에 한번 더 보관합니다. 냉동 보관법만 잘 지킨다면 6개월까지는 해동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많이 먹는 단감과 홍시 또한 보관법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단맛을 지키면서 오래 먹을 수 있는 단감, 홍시 보관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푸드에세이] - 오랫동안 신선하게 냉장 냉동 단감 보관법 - 효능, 부작용까지

 

오랫동안 신선하게 냉장 냉동 단감 보관법 - 효능, 부작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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