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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딴지라고 알려져 있는 돼지감자는 요리로 해 먹기에는 맛이 없어서 가축의 사료로 쓰여왔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에서 당뇨에 좋다고 재조명받은 후로는 식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차 음료를 전문으로 출시하는 광동에서도 돼지감자차를 내놓은 걸 보면 그 효과가 얼마나 유명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서 열이 가해지면 영양소가 파괴되어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양소를 살려서 돼지감자차 만드는 법과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린-돼지감자차가-봉지에-담겨있는-모습
말린 돼지감자

 

말린 돼지감자차 효능

이눌린 함유 :  가장 유명한 성분으로 고지혈증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를 도우며 당뇨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영양소입니다. 일반적인 감자에도 있지만 돼지감자가 약 70배 정도를 더 함유하고 있습니다. 당뇨는 유전이기도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생기기도 하기때문에 특히나 먹을 것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안토시아닌 함유 : 체내의 염증 제거를 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폴 레페 놀 함유 :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비만이나 고지혈증 예방에 탁월합니다. 이로 인해 노화 억제와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체중관리 : 탄수화물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활동을 촉진시켜줍니다. 또한 공복감 차단과 함께 장안의 유해균들을 차단시키고 유익균들을 길러줍니다.

 

말린 돼지감자 먹는 법 만들기

손질법 :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은 벗기지 않고 얇게 썰어줍니다.

말리는 법 : 앞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말리기 전보다 후에 4배 이상 증가하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조리법보다는 돼지감자차 만드는 법을 더 선호합니다. 껍질째 썰어서 식품건조기나 채반에 놓고 햇빛이 강한 곳에서 말려줘도 좋습니다.

볶는 법 : 말리는 법 외에도 볶아서 보관할 수도 있는데 말린 것에 비해 맛이 더욱 구수하고 향이 진합니다. 적당히 예열시킨 팬에 구수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수저로 저어가며 볶아주면 됩니다.

끓이는 법 : 물 2L를 기준으로 약 반품 정도 넣어 끓이면 가장 이상적입니다. 아니면 일반적인 크기의 머그컵에 서너 개 정도만 넣고 따뜻한 물을 부어마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부작용

 이렇게 효능이 많은 돼지감자도 차가운 성질이 강해서 많이 섭취하면 복통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장이 예민하신 분들은 따뜻한 성질의 생강과 함께 먹어주면 좋습니다. 돼지감자차의 찬 성분을 중화시켜주는 여주와 구기자도 함께 마시면 당뇨에 좋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돼지감자차 만드는 법 이외에도 튀김이나 볶음, 장아찌, 깍두기 등의 다양한 레시피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로 만들어 만들어 먹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량으로 구매하신 분들은 흙이 묻은 상태로 상자에 넣어 직사광선을 피해 선선한 곳에 보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