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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상에 자주 올라오는 잡채는 사계절 내내 반찬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생각보다 재료 손질의 과정이 귀찮아서 대량으로 만드면 하루만 지나면 불어버리는 번거로움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불지 않게 잡채 당면 삶기, 잡채 황금 레시피, 보관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당면-시금치-버섯-당근-양파-잡채-버무리는-모습
잡채

 

 

 

잡채 레시피 재료

2인분 기준입니다.

 

잡채 재료 : 당면 : 100g, 잡채용 고기 50g, 양파 0.5개, 당근 1/3개, 시금치 3뿌리, 표고버섯 2개 목이버섯 반 줌, 파프리카 0.5개

 

양념 재료 : 참기름 0.5스푼 , 양조간장 1.5스푼 (진간장 대체가능), 다진 마늘 0.5스푼, 올리고당 0.5스푼 (물엿 대체 가능) , 깨 1스푼, 소금 적당히

 

 

 

 

 

 

 

불지 않게 잡채 당면 삶기

 

잡채를 만들 때 기름에 볶거나 무치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치는 조리법으로만 당면이 불지 않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우선 30분 정도 불려준 후 끓는 물에 6분 삶아줍니다. 오랫동안 보관한 당면은 삶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먹어봅니다.

 

 

잘 삶아진 당면은 체에 밭치거나 짜서 물기 제거를 해주고 절대 찬물에 씻는 것은 금물입니다. 찬물로 씻으면 당면이 물을 흡수해서 쉽게 불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울 때 미리 양념을 해주면 불지 않습니다.  

 

 

 

잡채 만들기

 

당면을 불리는 30분 동안 나머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 목이버섯은 미리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붙어있는 것들은 먹기 좋게 손으로 분리하며 담근 후, 팬에 기름과 함께 볶습니다.

 

 

● 시금치는 끓는 물에 굵은소금 반 큰 술과 함께 넣어서 데쳐줍니다. 물에 잠기도록 넣어서 약 10초 후에 건져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짭니다.

 

 

표고버섯 물을 넣고 끓여서 끓기 시작하면 찬물에 씻어 찢어준 후 물기를 짜서 팬에서 볶습니다.

 

 

●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채를 썰어서 기름과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는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는 잡채용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준비해서 마지막에 넣고 볶습니다.

 

 

●양념 준비 :  앞서 볶아진 재료들은 양념과 함께 버무립니다. 뻑뻑한 느낌이 들면 참기름을 살짝만 더 추가하면 되며 깨는 항상 마지막으로 넣고 한번 더 버무려 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

 


 

 

 당면 요리인 잡채는 한 번 만들어두면 반찬으로도 덮밥으로도 먹을 수 있으니 활용이 좋은 것 같습니다. 평소 야채류 섭취가 부족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비타민이 많은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먹어주면 유용한 음식 중이 하나입니다.

 

 

다른 재료들은 비교적 손질이 쉬운 편이라 잡채 당면 삶기만 제대로 지켜준다면 훨씬 맛있을 수 있으니 꼭 정독하시고 맛있는 잡채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