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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복, 중복, 말복에 챙겨먹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보양식이지만 쌀쌀한 날씨에도 잘 어울리는 닭백숙은 기력 회복이나 신장 기능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면역력을 기르고 피부에도 좋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여름에만 꼭 먹어야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몸에 열을 내주는 음식이기에 추운 계절에도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료가 복잡할것 같아 미리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편하게 백종원 닭백숙 끓이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닭백숙은 끓인후 바로 드시면 되지만 백종원님의 닭백숙은 고소한 국물은 물론 닭고기는 양념장에 곁들어서 더 맛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양념장 레시피까지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하셔서 맛있게 드셔주세요.

 

닭백숙이-재료들과-함께-그릇에-담긴-모습
닭백숙

 

닭백숙 재료

  • 백숙 재료 : 닭 1마리, 물 3L, 대파 2대, 부추 1줌, 통마늘 10개, 생강 1개, 양파 2개, 소금, 후추
  • 양념장 재료 : 굵은고춧가루 1스푼, 육수 1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다진 대파 1/2스푼, 연겨자 1/3 스푼, 진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2스푼

 

닭백숙 황금레시피

 닭 손질이 없으면 누린내가 심하게 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닭부터 손질합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한 닭고기는 이미 손질이 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니 닭날개 끝부분, 닭의 꽁지 부분의 기름은 제거가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가슴살 부분은 안쪽까지 국물이 벨수있도록 반으로 갈라주고 누린내의 원인인 내장 부분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닭백숙 끓이기

  •  물 3L와 함께 앞서 손질한 닭은 넣어줍니다.
  •  대파 2대, 양파 2개, 마늘 10알, 생강 1개를 넣고 약 40분간 삶습니다. 이때, 냄비의 화력에 따라서 조리시간은 달라질수 있으니 적당한 국물이 나올때까지 삶아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고기가 질겨지기 떄문에 앞뒤로 닭을 뒤집으며 확인해줍니다.
  •  접시에 삶아진 닭을 담고 육수는 체에 밭쳐서 채소만 건져내줍니다.
  •  부추와 대파는 엄지손가락 길이로 잘라 육수에 한 번 데쳐줍니다.
  •  데쳐낸 부추 닭 위에 올려주고 뜨거운 육수는 닭백숙위로 뿌려줍니다.
  •  찍어먹을 양념장 또는 소금, 후추를 준비합니다.

 위와 같이 기본 육수로만 만들어 먹어도 맛있지만 삼계탕에 주재료에 들어가는 대추, 은행, 삼, 전복 등을 함께 삶아주면 더 깊고 진한 맛의 육수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양념장 만들기

 닭백숙은 끓이는 동안 양념장을 준비해줍니다. 간장 종지에 굵은 고추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1:1 비율로 섞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고춧가루가 물에 불려지면 다진마늘 1/2 스푼, 연겨자 1/3스푼, 다진대파 1/2스푼 (쪽파 대체가능), 진간장 2스푼, 식초 1스푼, 설탕 1/2스푼을 함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백종원 닭백숙 끓이는 법 끓이는 시간만 제외하면 비교적 간단한 레시피입니다. 퍽퍽한 식감의 닭고기는 물릴 수 있으니 꼭 저 양념장과 함께 드셔보세요.